화성특례시가 신환경복합창(주)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주택 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의 무료 창호 보수 지원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해 3월 창호 보수 전문업체인 신환경복합창(주)와 체결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노후·불량 주택 집수리 봉사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제 지원으로 이어졌다.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집수리 지원사업'의 대상 조건을 미충족하거나 자부담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취약·소외계층 가구의 주택에 대해 창호 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신환경복합창(주)'는 지원 대상자와의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쳐 주택 내부 창호 3곳에 대해 무료 보수 공사를 마쳤다.
지원을 받은 가구는 "창문 단열이 되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찬바람이 심하게 들어와 불편했는데 이번 보수 공사로 생활이 훨씬 쾌적해졌다"며 "큰 도움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진 신환경복합창(주) 대표는 "화성특례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택에 창호 보수 지원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시, 2025년 화성시민대학 3학기 수강생 모집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화성시민대학 3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3학기에는 △스마트폰 영상 및 숏폼 콘텐츠 제작 △AI로 만나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영국의 도시를 걷고, 문화를 만나다 등 미래를 주도할 과학기술부터 인문학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모집 강좌는 '화성학', '시민학', '배움학' 3개 영역으로 총 50개 강좌이며, 만 18세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이수 기준은 출석률 70% 이상이며, 총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화성시장 명의의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이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강좌 일정, 강사, 정원 등 세부사항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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