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식] 김포시, 하반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 재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8.04 13:31  수정 2025.08.04 13:31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하반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전체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다.


테마노선은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민간인통제선 내 철책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문 해설사가 동행,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안보적 의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전국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김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운영


김포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 또는 시설장이 유선으로 신청을 요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재방문, 소비쿠폰을 직접 지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각 읍·면·동에 공무원이 포함된 ‘찾아가는 신청팀’을 별도 구성, 통·리·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의 긴밀한 협조로 취약계층을 사전 파악해 선제적인 방문 접수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인 만큼, 거동이 불편해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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