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서…1등급 획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8.08 10:03  수정 2025.08.08 10:03

“4개 전 지표 만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 약 처방 평가”

인하대 병원 전경 ⓒ 인하대 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사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 처방의 적정성을 평가한 것으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을 과하지 않게 사용하는 병원의 처방 수준을 확인하는 기준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를 위해 2001년부터 해당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2024년 평가의 대상은 같은 해 1~12월까지 외래 진료분이다.


지표는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을 비롯해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4개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면서 불필요한 주사제 사용 및 약제 처방을 줄이는 등 환자 안전과 약물의 효율적 사용을 실천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 택 병원장은 “약 처방은 환자의 치료 효과뿐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약 사용을 줄이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을 적시에 안전하게 제공하는 책임 있는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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