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식] 부천시-전통시장-강소기업,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력 체결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8.13 10:32  수정 2025.08.13 10:32

맨발길 50곳 추가 조성…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부천시는 12일 시청 만남실에서 중동사랑시장과 ㈜찬들푸드가 참여한 ‘전통시장·강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정재영 ㈜찬들푸드 대표이사,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지역경제 관계자가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강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행정·기술·마케팅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시장 상인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특화상품을 기획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이어 찬들푸드는 식품 제조와 위생·품질 기준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생산과 유통을 지원한다. 부천시는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돕는다.


○맨발길 50곳 추가 조성…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부천시는 ‘맨발로 만나는 부천, 걸음마다 채워지는 힐링 부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풍부한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녹지대에 자연 친화형 맨발길 조성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0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소사대공원, 길주공원, 은데미공원 등 50곳을 추가로 마련한다.


특히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오함께 확충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여기에 ‘맨발길 에티켓송’을 제작해 중앙공원에서 시범 운영한다.


맨발길 조성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다음달 말 완공 즉시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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