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측하게 변한 얼굴...OO 뒤덮인 '좀비 다람쥐' 등장에 경악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8.19 13:32  수정 2025.08.19 14:58

몸과 얼굴이 종양으로 뒤덮여 얼굴이 흉측하게 변한 이른바 '좀비 다람쥐'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얼굴과 몸 곳곳에 종양이 달린 다람쥐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SNS 갈무리

한 레딧 이용자는 "처음에는 다람쥐가 앞마당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얼굴에 종양이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이 다람쥐는 지난 2023년 미국 메인주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처음 목격됐다. 이를 본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레포리폭스(leporepox) 바이러스에 의한 '다람쥐 섬유종증'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레포리폭스(leporepox) 바이러스가 뭐길래

레포리폭스는 라틴어로 토끼를 뜻하는 '레포리'(lepori)와 농포를 의미하는 '폭스'(pox)가 결합된 단어로, 주로 토끼, 다람쥐 등 특정 동물에 감염돼 피부에 종양 또는 혹을 유발한다.


모기, 진드기 등 절지동물에 의해 매개되거나 감염된 동물의 체액이나 병변을 통해 직접 접촉했을 때 전파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람쥐는 보통 4~8주 안에 자체 면역으로 자연 치유되며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일부는 내부 장기까지 바이러스가 퍼져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재감염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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