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첫 야구 시구를 앞두고 맹연습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이하 LAFC)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 시구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첫 번째 시구다. 어제는 첫 연습날이었다"면서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계속 공을 던져본 손흥민이 "거리가 조금 먼데 부드럽게 던지면 쉽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느냐"고 묻자, 관계자는 "폼이 좋고 회전도 좋았다. 자신감도 넘쳤다"고 칭찬했다.
LA다저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27일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최근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한화 368억원)를 받고 LAFC로 이적했다. 인기를 증명하듯 손흥민의 유니폼은 품절 사태를 빚었고, 경기 티켓 가격도 크게 올랐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9월1일로 예정되자 서포터석과 2층 코너석 등 저렴한 좌석도 평균 가격(50~60달러)보다 4배 오른 2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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