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입 가구에 관세 예고…"50일 내 결론"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8.23 11:17  수정 2025.08.23 17: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구 제품에 대해 ‘관세 조사’를 거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50일 이내에 조사가 완료될 것이며, 다른 국가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가구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 조사'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로 보인다. 이 조항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과정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한때 번성했으나 지금은 쇠락한 가구 제조업 지역을 찾아 가구 산업 부흥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집권 1기 당시 중국산 수입 가구에 고율 관세를 부과해 이들 지역 가구 산업을 지켜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글에서도 이번 관세 조사 및 부과 조처를 통해 가구 산업이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간 등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