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까지 접수한 요리 한 그릇…윤아, '폭군의 셰프' 등극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5.08.25 10:32  수정 2025.08.25 11:07

시청자 입맛도 사로잡은 '폭군의 셰프'…시청률 1위

ⓒtvN 폭군의 셰프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회 만에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주말 안방극장을 달궜다.


24일 방송에서는 연지영(임윤아 분)이 관군에 붙잡혀 감영에 끌려가 억지로 만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질기고 억센 고기 때문에 난관에 부딪혔지만, 연지영은 수비드 기법을 떠올려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찬모들과 힘을 합쳐 완벽한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그러나 임송재(오의식 분)는 억지 트집을 잡으며 연지영을 곤경에 몰아넣었고, 그 목적이 접대가 아닌 관찰사의 손녀를 궁에 데려가기 위함임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절대 미각 소유자인 이헌(이채민 분)이 나타나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직접 연지영의 음식을 맛보며 “천하일미”라 극찬했고, 곧장 그녀를 궁궐로 데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졸지에 궁에 발을 들인 연지영은 왕의 후궁 강목주(강한나 분)의 살벌한 견제 속에서 불안에 휩싸였고, 설상가상 이헌은 귀녀를 곱게 죽이고 싶지 않다며 "언젠가는 매달리겠지, 제발 살려 달라고"라는 섬뜩한 경고까지 남겨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 2회는 수도권 평균 6.5%(최고 8.7%), 전국 평균 6.6%(최고 8.6%)를 기록, 첫 방송당시 수도권 평균 5.1%, 전국 평균 4.9% 대비 상승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폭군 이채민의 지옥문에 들어온 셰프 임윤아의 앞날이 그려질 ‘폭군의 셰프’ 3회는 오는 30일 토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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