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포 무관세 폐지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8.27 11:53  수정 2025.08.28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29일부터 소액 소포 무관세 정책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관 절차 없이 미국에 들어오던 소액 소포들은 반드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는 상품 가격에 비례하고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관세율에 따라 부과되는 종가세나, 가격과 상관없이 상품당 80~200달러의 정액을 부과하는 종량세가 적용된다. 운송업체는 6개월 동안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부과받있고, 이후부터는 종가세로 통일된다.


앞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홍콩에서 들여오는 소액 소포의 면세 혜택을 중단하고 54%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어 지난달엔 모든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그는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 제도가 미국의 관세를 피하는 구멍이되고 있다"며 "또 마약이나 밀수품 등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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