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 달 7일 월미공원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인천에서 피어난 평화, 바다를 건너 세계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월미공원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유치부·초등부·중등부 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인천에서 피어난 평화, 자유를 품은 월미공원, 상륙의 파랑 물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그림이나 휘호로 표현하면 된다.
행사 현장에는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포토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 학생은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가작 중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 달 14~15일까지 상상플랫폼 개항광장 및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 열리는 ‘상륙작전기념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 ‘2025 인천여성가족포럼’ 개최
인천여성가족재단은 다음 달 10일 ‘2025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워라밸이 답이다 아이도, 커리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회’를 주제로, 저출생 반전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그리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이 ‘우리 사회의 노동시장 변화와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박진경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이 ‘출산율 반등 국가의 일·생활균형 정책과 시사점’을, 박주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의 인구·가족·고용·산업 특성을 토대로 ‘시민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포럼으로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과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워라밸 사회를 선도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지수 전국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에 오르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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