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상폐 앞둔 비올,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23 10:34  수정 2025.09.23 10:35

상승 출발 후 상한가 직행

ⓒ데일리안

비올이 공개매수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비올은 전 거래일 대비 29.90%(6250원)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공개매수를 거쳐 비올 지분 약 85%를 확보한 이후 잔여 물량 장내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현 주가는 VIG파트너스의 비올 공개매수 가격인 1만2500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 VIG파트너스가 상장폐지를 위한 지분율 95%를 확보한 만큼 이들이 추가로 주식을 매집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비올의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지적된다. 이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비올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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