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웨이버 공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던 내야수 김하성(29)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2년 2900만달러에 탬파베이와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 도중 어깨 부상 여파로 7월 초부터 본격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다만 김하성은 올해 24경기에서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으로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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