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노린 장난이 살인 사건으로 이어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데일리안 AI이미지 포토그래피
미국에서 남의 집 벨을 누르고 도망가던 10대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주택가에서 한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벨을 누르고 도망치는 장난(doorbell ditch)을 치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았다.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캐스 경사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범인은 거리를 달리는 아이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고 이 중 11세 소년이 안타깝게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집주인을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이 일어난 휴스턴시의 한 주택 ⓒCBS 뉴스 영상 갈무리
지난 5월에도 벨 누르고 도망 10대, 총격 사망
미국에서는 틱톡을 하는 청소년들이 짓궂은 장난을 하는 영상을 게재하고 조회수를 올리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단독주택이 많은 미국에서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이 빠르게 번지면서 살인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3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이 장난으로 초인종을 누른 10대 소년 3명을 차로 들이받아 살해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도 버지니아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초인종 장난을 치며 틱톡 동영상을 촬영한 10대를 총으로 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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