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은퇴 선언한 오승환에게 '사인볼 기념액자' 선물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11 21:44  수정 2025.09.11 21:44

오승환 은퇴 투어. ⓒ 삼성라이온즈

SSG 랜더스가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에게 사인볼 기념 액자를 선물했다.


SSG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오승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액자에는 야구공으로 오승환의 등번호인 21을 만들었고, '끝판대장 오승환'이란 문구를 새겼다. 각각의 야구공에는 SSG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있다.


앞서 SSG는 오승환이 은퇴를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 7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가졌다. 다만 선물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당시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이 꽃다발만 전달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금까지 4번의 은퇴 투어를 가졌다. 가장 먼저 나선 두산 베어스는 이천 특산품 달항아리와 기념 액자, 한화 이글스는 황금 자물쇠, KIA 타이거즈는 세이브 기록 관련 액자와 선수단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액자를 선물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