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시·SSG랜더스, 인천상륙작전 75주년 ‘인천 랜딩데이’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12 08:40  수정 2025.09.12 08:40

인천 랜딩데이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9~20일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 랜딩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9일은 해병대 제2사단 의장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연평도 포격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김정수 중령이 시구자로 나서며, 군 장병 800명이 초청돼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20일은 경기 전‘인천 랜딩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해군 의장대와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함께 참여해 예우를 더한다.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 윤주성 씨에게는 SSG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 유니폼이 전달된다. 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상징적 선물이다.


같은 날 시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연출된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핵심 첩보 장교였던 故 김동석 대령이 영상 속에서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해 시구 공을 던지고, 실제 시구자가 이를 이어받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회 클리닝 타임에는‘Incheon Sound Timeline – 75년의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브라스밴드와 어린이합창단이 무대를 꾸미며, 음악과 영상으로 지난 75년간 대한민국과 인천이 걸어온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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