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입 터지는 실험실’ 론칭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9.12 09:16  수정 2025.09.12 09:16

ENA가 새 예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12일 ENA 측은 새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 입 터지는 실험실'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NA 측에 따르면 10월 18일 첫 방송되는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출발(B, begin)과 도착(D, destination) 사이, 수많은 선택(C, choice)의 연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로트 무대는 평정했지만 여행은 초보인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낯선 여정을 시작한다. 송해나와 김원훈이 MC로 나서 길치들의 여정에 유쾌한 토크를 더한다.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캡틴따거·또떠남이 설계한 맞춤형 테마 여행 역시 이번 프로그램의 기대 포인트다. 그들은 여행 계획에 서툰 초보자들을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미뤄온 여행 로망을 실현해 준다. 하지만 아무리 플랜이 완벽해도 선택은 결국 길치들의 몫, 그 결과는 언제나 예측불가다.


10월 26일 첫 방송되는 ‘입 터지는 실험실’은 입 터진 과학자들이 맛의 비밀을 실험한다. 김풍, 궤도, 주우재, 하영이 의기투합해 매회 색다른 ‘맛의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며, 기존 먹방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인다.


국밥에 깍두기가 빠질 수 없는 이유, 커피와 초콜릿이 함께할 때 더 맛있는 과학적 근거, 삼겹살이 소금보다 쌈장과 잘 어울리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심리학적 비밀까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본 질문들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일상의 맛을 새롭게 바라본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맛있다”는 이 프로그램의 메시지처럼, 평범한 한 끼도 지식이 더해지면 전혀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물리학자 김상욱-김범준, 화학자 장홍제-이광렬, 수학자 최수영, 인지 심리학자 김태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합류, 맛의 원리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ENA 백일두 제작센터장은 “ENA는 ‘매일 새로운 ENA’ 슬로건으로 시청자들에게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에 힘쓰고 있다”며, “전 세대 시청자와 소통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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