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경주서 현장 상세 점검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 참석
민관합동 총력 추진 논의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키우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주시를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1일 행사준비요원이 되어 APEC CEO Summit이 개최되는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화랑마을(CEO Summit 만찬), 화백컨벤션센터(정상회의) 등 주요 경제인 행사장의 조성·운용 계획, 동선·시설, 지원사항(수송, 식사, 안내 등)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경제인 숙소 중 하나인 강동리조트에서 김 장관이 직접 숙박을 하는 등 행사 참가자의 입장에서 준비상황을 상세하게 확인했다.
또한 김 장관은 이번 경제인 행사 현장점검 계기,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민간추진위)' 제3차 회의에 참석해 APEC 경제인 행사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기업인의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민간추진위 모두발언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APEC 경제인 행사를 역사상 가장 의미있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번 APEC 경제인 행사는 K-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의 플랫폼, 도약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PEC 경제인 행사를 통해 K-기업 그 자체가 브랜드가 돼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경주시,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했다.
산업부는 APEC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경제인 행사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성과창출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이를 통해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의 장 마련, 협력 프로젝트 발굴,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경주에서는 글로벌 주요 경제·산업 이슈 관련 20개 세션에 APEC 정상, 글로벌 기업 CEO 등이 연사로서 참여하는 CEO Summit이 열린다. 또 인공지능(AI), 조선, 방산 등 주요 산업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퓨처-테크 포럼과 로보틱스, 디스플레이 등 국내 첨단기술 전시·홍보를 위한 K-Tech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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