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비난초' 등 희귀종 다수 확보 수원 일월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0.01 09:30  수정 2025.10.01 09:30

지난달 30일 수원 일월수목원에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현판식'이 열렸다. ⓒ수원시 제공

수원 일월수목원이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현판식은 지난달 30일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열렸다.


일월수목원은 국립수목원 등과 교류해 해오라비난초 등 67종의 희귀·특산식물을 확보하며 보전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의 생태 보전 거점으로서 역할이 강화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 일월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 참석자들은 산림습원과 숲정원 등 주제정원을 둘러보며 해오라비난초를 비롯한 희귀·특산식물을 관찰했다.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수원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수원시는 지속해서 환경교육을 하며 희귀·특산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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