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독서·학습·생활문화축제 통합 추진..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경기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군포올래 행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독서대전, 평생학습, 생활문화축제 등 7개 주요 가을 행사를 통합해 운영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시민 체육 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방송인 신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무대에는 그룹 코요태, 가수 김수찬, 진해성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인의 댄스 공연과 화려한 불꽃 쇼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18일에는 초막골 생태공원, 산본 로데오거리, 수리사 등 군포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숲, 책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11회 군포 독서 대전이 개최돼 숲속도서관, 책 체험 부스, 독서 골든벨 등이 운영된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산본 로데오거리에서는 평생학습 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시민 참여 체험과 공연, 아트마켓,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가을 축제를 연계해 ‘군포올래 행복 축제’로 통합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상반기 군포 철쭉 축제와 함께 군포올래 행복 축제가 우리 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각 축제의 고유한 매력과 특색을 많은 시민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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