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복지시설서 ‘따뜻한 나눔 봉사’ 활동 펼쳐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10.30 11:30  수정 2025.10.30 11:30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는 지난 29일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공헌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 복지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범채 광역이동지원센터장 그리고 최미란 한국클라우드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바자회 행사 진행을 돕고,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위생용품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바자회에서는 물품 정리, 판매 지원, 행사장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하며 복지관의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후원물품은 장애인 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이어졌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가 단순한 운송을 넘어 따뜻한 동행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공사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차별 없이 이동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를 통해 이동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배차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전국 최초로 광역이동지원서비스 AI상담원을 도입하여 출근 시간대 전화 대기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7일 경기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콜택시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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