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 티빙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서 밝고 유연한 변신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0.31 10:55  수정 2025.10.31 10:55

배우 박지후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

지난 29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에서 박지후는 내성적인 고등학생 송우연 역을 맡았다.


1~4화에서는 발표조차 두려워하던 송우연이 그림 동아리 ‘스피릿 핑거스’에 모델로 참여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담겼다. 처음으로 낯선 시선을 마주한 그는 불안과 설렘이 뒤섞인 감정을 겪으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림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점차 스스로를 드러내는 인물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번 작품에서 박지후는 ‘벌새’, ‘작은 아씨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보여준 차분한 연기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장면에서는 유머러스한 내면 연기로, 내성적인 학생이 자신을 표현해 나가는 과정을 ‘성장’이 아닌 ‘감정의 개방’으로 풀어냈다.


박지후가 출연하는 ‘스피릿 핑거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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