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2단계 착공…2030년 완공 목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1.03 16:55  수정 2025.11.03 16:55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 5.64km 구간 일반도로·지하차도”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위치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일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 5.64km 구간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흐름 개선과 도시 단절 해소,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서 재능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재능기부는 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기부로 대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달했다.


기부를 통해 옥상 방수, 데크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사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 돼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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