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왼손잡이 소녀’가 주인공 이징을 통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왼손잡이 소녀' 속 이징 ⓒ레드아이스
‘왼손잡이 소녀’는 왼손을 ‘악마의 손’으로 여기는 가족 안에서 살아가는 소녀 이징이 할머니의 60번째 생일을 계기로 가족 간 갈등과 비밀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막내 이징은 타이베이로 이사한 뒤 야시장을 놀이터처럼 누비며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로부터 “왼손은 악마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며 이후 왼손으로 물건을 훔치며 “악마의 손이 한 일”이라 여긴다.
영화 관계자는 "이징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무니와 비교된다"며 "순수한 성격과 주변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작은 체구로 도심을 누비는 모습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영화는 션 베이커 감독의 오랜 제작 파트너인 쩌우스칭이 21년 만에 단독 연출한 작품이다.
쩌우스칭 감독은 대만 출신 이민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과 가족, 여성의 역할을 다루며 “자신의 특별함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왼손잡이 소녀'는 1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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