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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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15일 ‘제13회 시흥시 학습동아리 동지(同志) 축제’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지축제는 시흥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평생학습 교류의 장으로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를 빛낸 인물 사진전’이 함께 진행돼 그동안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를 이끌어 온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학습동아리상에는 네모의꿈, 목감가족풍물단, 뮤직앤기타, 배곧통소리 등 4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뽐내기 발표대회’에서는 각 학습동아리가 노래, 댄스, 연극,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습동아리야말로 시흥시 평생학습의 중심이자 주역이다.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도시 시흥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능 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 강화
시흥시는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일탈 예방과 유해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대야동 번화가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인근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활동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등이 참여했으며,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도 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현장 계도 캠페인을 병행해 단속 효과를 높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업소 위반 단속 △청소년 대상 주류ㆍ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 계도 △음주·흡연·가출 등 위기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한 지역 순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물건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2학기 중간고사와 수능 전후 기간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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