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학생 부문 창업경진대회’ 시상식…10팀 선정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1.16 09:13  수정 2025.11.16 09:13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모듬홀)에서 열린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통합행사에서 ‘북부권역 지역연계 강화 지원 학생 부문 창업경진대회’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기존 10개교에서 경기 북부권 12개 협력대학으로 확대 운영됐으며 고양, 파주, 김포,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결과 총 17개 팀이 접수됐고, 이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기술·콘텐츠·헬스케어·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각 팀은 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통해 프로젝트의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설명했다.


대상에는 차의과학대학교 PharmaD의 ‘약국과 동네 상권을 잇다, PharmaD’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해당 팀은 △문제 정의의 명확성 △혁신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비즈니스 임팩트상은 동국대학교의 ‘오브젝트 힐러’ 팀과 경민대학교의 ‘KM-PLATFORM’ 팀이 수상했으며 이노베이션 어워드상은 한국항공대학 ‘BallTRON(볼트론)’ 팀과 신한대학교 ‘멍스텝’ 팀이 선정됐다.


이어진 피칭 마스터상에는 경민대학교의 ‘Gaming virus’, 경복대학교의 ‘조선.com’ 팀이 올랐고, 장려상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세스코스’, 경민대학교 ‘DOT’, 서영대학교 ‘서지회(서영대학교 지식인 모임)’ 등 총 3개팀이 선정됐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 북부권 대학생들의 혁신 잠재력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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