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크루즈 30척 유치… 입·출항 여객 수 7만 1233명 집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1.16 12:21  수정 2025.11.16 12:23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5만 5000급 호화 크루즈선 ‘세븐시즈 익스플로러’ⓒ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5만 5000급 호화 크루즈선 '세븐시즈 익스플로러'가 인천항에 기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인천항에 입항한 이 크루즈선은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20일간의 일정 중 인천항을 찾았다.


해당 선박에는 승객 715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인천·서울 등 수도권을 관광한 뒤 출항했다.


이번 기항은 올해 인천항이 유치한 크루즈 총 30항차 중 마지막 항차다.


인천항은 올해 크루즈 기항 15항차, 모항(크루즈선 출발지로 승객들이 타는 항구) 15항차를 유치했으며

1∼10월 크루즈를 통해 인천항에 입·출항한 여객 수는 총 7만1233명으로 집계됐다.


내년 크루즈 첫 항차는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올해 인천항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양관광이 재개된 이후 가장 많은 크루즈 항차 수와 여객 수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인천항이 플라이크루즈(Fly&Cruise) 허브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