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웃음 지키는 안산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개최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1.17 12:49  수정 2025.11.17 16:27

16개 유관기관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민 참여로 아동 보호 인식 확산

안산시 민.관 합동반이 아동학대 예방 체험형 캠페인을 실시한 후 단체로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체험형 캠페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정하고, 이날을 포함한 일주일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에 맞춰 ‘모두 함께 지키는 아이의 웃음, 행복한 안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산 상록·단원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OX퀴즈, 모루인형 만들기, 마크라메 걱정인형 만들기, AR체험이 가능한 영유아 인성예절 버스, 주물럭 비누 만들기, 드립백 커피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김영식 안산시 복지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 아이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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