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협업 본격 확산…민간투자 연계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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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일 하남에 있는 경기창업혁신공간(동부권역)에서 올해 동부권 스타트업이 거둔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Start-Up Day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권역 스타트업 35개 사와 투자사·대기업·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열다컴퍼니, ㈜)커리어블, ㈜솔라토즈, ㈜엔젤앤비, 써모아이㈜ 등 5개 사가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진행해 AI 기반 공간 솔루션, 음성 변환 기술, 나노코팅 재활용 기술 등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경과원과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동부권 스타트업의 기술창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부권 스타트업의 TIPS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민간투자 연계 기반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부에서는 코스맥스바이오㈜, 믹스앤매치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추진된 8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성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됐다.
다바르㈜는 폴리우레탄폼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지원 순환 기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초기 투자 3억 원을 유치하고, 딥테크 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이번에 확인된 협업 사례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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