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황금사자상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12월 31일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11.24 10:13  수정 2025.11.24 10:13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짐 자무쉬 감독 작품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하며, 공식 보도스틸 3종을 공개했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미국 북동부,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 거리만큼 관계도 멀어진 세 가족의 오랜만의 만남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담은 작품이다.


보도스틸 3종은 미국 북동부,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첫 번째 ‘파더’ 스틸은 미국 북동부의 아버지가 오랜만에 방문하는 아들과 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어 ‘마더’ 스틸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엄마의 집에서 책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고 있는 자매와 이를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시스터 브라더’ 스틸은 쌍둥이 남매가 프랑스 파리의 텅 빈집에 앉아 무언가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계와 패션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디아 무어와 루카 사바트가 쌍둥이 남매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이들에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독보적 스타일과 감각적 연출의 짐 자무쉬 감독 작품으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제63회 뉴욕영화제 공식 초청, 제69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케이트 블란쳇부터 아담 드라이버, 빅키 크리엡스, 톰 웨이츠, 샬롯 램플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짐 자무쉬의 세계를 완성해 이들이 펼칠 열연에 기대감을 더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