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올해 화성 백미리 해양정화 활동 마무리…5톤 수거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1.24 16:51  수정 2025.11.24 16:5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1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4분기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해 올해 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가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환경보전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경과원을 포함한 11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고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미리 해안에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에는 경과원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해안 일대에 쌓인 폐그물,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과원은 2023년부터 분기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화성 전곡항과 백미리 해안을 중심으로 총 4회의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9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과원은 정화 활동을 통해 올해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양정화, 지역사회 봉사,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ESG기반 활동을 더 넓게 확장해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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