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일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이번 작품을 통해 특별한 크리처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
'아바타' 시리즈는 매 작품이 거듭될수록 관객들의 상상 그 이상의 놀라움을 안기는 크리처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아바타: 불과 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크리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판도라의 광할한 하늘을 항해하는 '메두소이드'와 '윈드레이' 두 크리처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비행 생명체로, 바람 상인들은 이들에게 거대한 곤돌라를 매달아 생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간다. '메두소이드'는 약 152m의 거대한 해파리를 닮은 신비로운 모양새로 산들바람을 따라 움직이며, 갑오징어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윈드레이'는 곤돌라를 이끄는 항해사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빠른 스피드로 상공을 누비는 '나이트레이스'는 검은 깃털에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인 크리처다.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 분)과 함께 매 등장마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토루크'와 '툴쿤'의 귀환도 예고됐다. '토루크'는 2009년 '아바타'에서 평범한 인간이었던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를 나비족의 일원이자 그들의 리더로 인정하게 한 전설적인 존재, '툴쿤'은 멧케이나 부족과 로아크(브리튼 달튼 분)와 깊은 감정적 유대감을 지닌 해양 생명체로 '아바타' 시리즈를 대표하는 크리처들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12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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