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5 겨울 빛의 나라’ 야간축제 7일 개막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01 11:33  수정 2025.12.01 12:05

도심 속 문화광장 1km 구간 빛 조형물로 장식

체험·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겨울 축제 인기

안산시 겨울출제 '2025안산 겨울 빛의 나라' 디지털 홍보자료ⓒ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여 동안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축제인 ‘2025 안산 겨울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조명으로 도심을 물들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낭만적인 겨울 추억을,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까지 1km 구간을 빛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꾸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선정)에게는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운영, 유료),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연, 매주 주말과 성탄절에 열리는 스노우 쇼, 소원박스와 플로어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회전목마 운영이 종료된 뒤에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빛 조형물이 설치돼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겨울 힐링 공간으로 축제를 운영하고 시설 점검과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2025 안산 겨울빛의 나라’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및 안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빛으로 물든 안산의 겨울밤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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