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콘서트에서 여성 관객이 전라 상태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다이와하우스프레미스트 돔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의 콘서트가 열렸다. 그런데 공연 후 온라인에서는 무대보다 한 여성 관객이 더 주목을 받았다.
ⓒSNS 갈무리
한 누리꾼은 "스노우맨 첫날인데, 바로 내 눈앞에서 어떤 사람이 전라로 응원봉을 흔들어서 진짜 충격받았어요. 도와주세요"라며 영상을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응원봉을 흔드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장 스태프들은 해당 여성에게 주의를 준 뒤 퇴장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영상은 삭제됐다.
현재까지 스노우맨 소속사 스타토 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상황이나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법률전문매체 벵고시닷컴뉴스는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열성 팬이라고 해서 폭주해선 안 된다. 법적으로 엄중하게 판단될 수 있는 행위"라며 공연외설죄나 경범죄법 위반 등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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