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떠나 LIV 골프 이적 가능성 제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2.11 09:43  수정 2025.12.11 09:43

김시우. ⓒ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시우의 LIV 골프행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한국시간) "김시우가 LIV 골프와의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 통산 4승과 함께 세계 랭킹 47위에 올라 있는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 없이 TOP10만 세 차례 기록했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을 받아 출범한 LIV 골프는 막대한 상금을 앞세워 PGA 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이에 PGA는 LIV 골프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 자격 정지의 엄격한 징계를 내리고 있다.


한편, 김시우가 LIV 골프에 뛰어든다면 케빈 나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언해즈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IV 골프에 진출했던 장유빈이 몸담았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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