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공개에 사과 "많이 부끄럽고 죄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12.23 09:17  수정 2025.12.23 09:17

가수 김장훈이 엠블랙 미르의 비공개 결혼식 영상 노출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장훈은 22일 자신의 SNS에 “방철용 군 결혼 영상 관련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결혼식에 가서 2부 축가 순서에 ‘고속도로 로망스’를 부르고, 신나게 마무리된 뒤 신부·신랑 퇴장 영상을 올렸다”며 “해당 결혼식이 비공개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인 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뉴스에 제가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영상을 내렸지만, 이미 다 퍼진 상태였다”며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철용이 가족들과 너무 잘 끝났다고 통화를 했으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토로했다.


김장훈은 “복귀 이후 논란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해왔는데, 아직도 이렇게 나잇값을 못 하는 한심한 행태를 보였다”며 “욕먹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앞으로는 매사에 더 병적으로 들여다보고 확인하고 생각해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요즘 많이 바빠지고 상황이 좋아졌지만 ‘교만하지 말자’, ‘늘 낮은 자세로 살자’고 다짐해왔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특히 은아와 철용이, 은아 언니와 어머니까지 가족처럼 지내온 특별한 사람들인데 이런 실수를 해서 더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부터 또 다른 사람이 되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겠다”며 “많이 부끄럽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21일 미르(본명 방철용)와 신부가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결혼식 영상을 SNS에 올렸다. 해당 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신부의 얼굴이 노출되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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