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경쟁력 강화
정보부터 주문·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
'마이 포스코' 메인 페이지ⓒ포스코
포스코가 고객사들을 위한 제품 주문 디지털 플랫폼을 개편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는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출하 채널(e-Sales)을 하나로 통합한 ‘마이 포스코(My POSCO)’를 공식 오픈했다.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 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제작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고객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이번 개편은 제품 정보 전달과 업무 효율, 사용자 편의 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제품 카탈로그와 인증서 등을 한 곳에 모아 신속하고 일관된 정보 제공 체계를 확립했다. 제품·산업 분류 및 키워드별 검색 기능을 도입해 주요 제품 규격정보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 포스코' 철강소재 부품 정보ⓒ포스코
또한 자동차·건설·에너지·조선 등 주요 산업에 쓰이는 철강 소재 및 부품 정보를 3D 콘텐츠로 제공해 용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별 제조 공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철강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은 포스코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사의 경우 플랫폼을 통해 주문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주문·생산·출하 등 진행단계 알림으로 진행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마이 포스코' 모바일 앱ⓒ포스코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운영 및 실시간 채팅 상담을 도입해 기본 문의에 대한 24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 동일 제품 재주문 절차를 간소화하고 클레임 분석 업무에도 AI를 적용해 처리 시간을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마케팅 관계자는 “마이 포스코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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