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왼쪽)과 허구연 KBO 총재. ⓒ KBO
정헌율 익산시장이 KBO(한국야구위원회)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를 예방했다.
KBO는 8일 “프로야구 KT 위즈의 퓨처스(2군)리그 연고지인 익산시의 정헌율 시장이 KBO를 찾아 퓨처스리그와 KBO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정 시장과 허 총재는 조명, 더그아웃, 불펜 등 퓨처스리그 경기장 및 선수 훈련 시설 확충, 지역 시설을 활용한 유소년 선수 훈련 시설 확보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 및 중계 시 지역 홍보 극대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정 시장은 "KT 퓨처스리그 팀이 챔피언결정전 초대 우승을 차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KBO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허 총재는 "야구 발전을 위해서는 퓨처스리그를 비롯해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며 "퓨처스리그와 여자 야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익산시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KBO는 "앞으로도 지자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야구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허 총재와의 면담에서 전북 연고 구단 창단의 당위성과 지역 여건을 적극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지방선거 전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헌율 시장은 '프로야구단 유치'를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 시장은 지난달 19일 도의회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로야구는 소비지출 규모가 전국적으로 1조 원이 넘는 검증된 지역 활성화 산업이다"라며 “전주권 프로야구단 유치를 통해 '쌍방울 레이더스'의 명맥을 복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