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이미숙, 강석우가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서 어른들의 로맨스를 보여준다.
19일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측은 이미숙, 강석우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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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측에 따르면 이미숙은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디자이너이자 ‘나나 아틀리에’의 수장 김나나 역을 맡았다. 김나나는 단호한 원칙과 완벽주의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로, 등장만으로도 주변의 공기를 바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녔다. 냉정한 판단력과 예리한 통찰로 조직을 이끄는 한편, 가족 앞에서는 누구보다 든든한 중심이었던 그는 뜻밖의 상황을 계기로 오래도록 묻어두었던 첫사랑과 다시 이어진다.
강석우는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 ‘쉼’을 운영하는 바리스타 박만재를 연기한다. 정년 퇴임 후 느린 호흡의 일상을 살아가는 만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어른이다. 늘 한결같은 온기와 여유를 지닌 그는 단골 손님 송하란(이성경 분)을 통해 오래전 인연 김나나와 재회하게 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이미숙과 강석우의 시간이 교차하는 순간이 담겨있다. 먼저 이미숙은 완벽한 자세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김나나에게 찾아온 변화를 암시한다.
카페 ‘쉼’의 바리스타 박만재로 변신한 강석우는 포근한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공간을 채운다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어른 로맨스의 깊이를 예고한다.
특히 이미숙과 강석우는 영화 ‘겨울 나그네’ 이후 약 4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의미를 더한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측은두 사람은 삶의 후반부에 찾아온 설렘과 용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진은 “이미숙과 강석우는 첫 촬영부터 서로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받아내며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며 “두 배우가 만들어낼 어른들의 로맨스가 극을 단단히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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