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알 슛’ 오현규, 베식타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 폭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3 08:18  수정 2026.02.23 08:18

괴즈테페와 홈경기서 후반 29분 쐐기골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오현규. ⓒ 오현규 SNS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괴즈테페와의 2025-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 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그는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이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의 발끝을 떠난 공은 대포알처럼 날아가 괴즈테페 골문 왼쪽 상단에 제대로 꽂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후 3경기 연속 골(3골 1도움)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는 데뷔전이던 지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경기(2-2 무승부)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넣었고 지난 16일에는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3-2 승)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베식타시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대승을 거둔 베식타시는 승점 43(12승 7무 4패)을 쌓아 괴즈테페(승점 41·11승 8무 4패)를 제치고 18개 팀 중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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