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귀국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4 17:37  수정 2026.02.24 17:37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자료사진) ⓒ 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을 필두로 귀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환영 인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귀국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나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만의 ‘톱10’ 진입 목표는 이번에도 달성하지 못했지만 성공적인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4년 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이번 대회 메달을 획득한 2000년대생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세화여고)은 17세 3개월의 나이로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2008년생 고교생으로 최가온과 동갑인 유승은(성복고)은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무서운 여고생들의 활약 속에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단일 대회 멀티 메달을 수확하며 ‘르네상스’를 예고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여자 쇼트트랙은 김길리(성남시청)의 발견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2004년생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는 금메달 2개(여자 계주, 여자 1500m)와 동메달 1개(여자 1000m)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김길리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이번 대회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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