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아바타처럼" 놀라 병원 갔더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13 18:02  수정 2026.03.13 18:02

한 남성이 몸이 파랗게 변해 병원에 갔다가 의료진을 당황하게 만든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더비셔주에 사는 건설 노동자 토미 린치는 친구에게 선물 받은 남색 침대 시트를 깔고 잠에 들었다.


ⓒ뉴욕포스트·게티이미지뱅크

잠에서 깬 린치는 자신의 몸 전체가 파랗게 변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내 모습이 마치 아바타 같았다"며 "비누로 닦아내려고 했지만 지워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린치는 간병인으로 일하는 친구와 함께 병원을 찾았고, 그의 모습을 본 의료진은 심각성을 느껴 병실을 배정했다. 이후 의료진은 알코올 솜으로 그의 팔을 문지르다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몸에 침대 시트 염료가 물들었던 것.


린치는 "그제야 새 침대 시트를 빨지 않은 채 알몸으로 잠을 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의료진들이 소독솜으로 엄청 꼼꼼하게 문질러주셔서 얼굴색이 파란색에서 점차 붉은색에 가까운 상태로 병원을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침대 시트를 세탁했고 그 뒤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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