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전? 도미니카공화국 무시무시한 라인업 발표...한국 위트컴 복귀 [WBC 8강]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3.14 07:28  수정 2026.03.14 07:31

ⓒ AP=뉴시스

‘스코어 경우의 수’를 뚫고 기적적으로 8강에 오른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 ‘핵타선’을 마주한다.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시작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한국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1라운드에서만 13홈런 몰아치며 4전 전승 거둔 도미니카공화국이 내놓은 라인업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떠오르게 한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시작으로 케텔 마르테(2루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후안 소토(좌익수·뉴욕 메츠)가 2~3번에 자리했다.


중심타선은 4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토론토 블루제이스)와 5번 타자 매니 마차도(3루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탬파베이 레이스)로 구성했다.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시애틀 매리너스), 아구스틴 라미레스(포수·마이애미 말린스), 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까지. 빅리그에서 시즌 20홈런 이상 터뜨린 선수들이다. 말 그대로 ‘쉬어갈 곳 없는’ 타선이다.


마운드를 봐도 숨이 막힌다. 한국전에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등판한다.


2021년 필라델피아를 통해 MLB에 데뷔한 산체스는 5시즌 104경기 30승 20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 WHIP 1.06을 찍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큰 키(198cm)에서 내리꽂는 150km대 중반을 상회하는 싱커가 일품이다. 체인지업으로 수많은 타자들을 농락했다.


투구수 제한 등으로 인해 산체스가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간다 해도 도미니카공화국에는 빅리그 정상급 불펜들이 즐비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위트컴(1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내세운다.


선발 마운드는 베테랑 좌완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지킨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