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선발! 총력전 예고한 홍명보 감독, 그래도 스리백 카드…알라바 결장 유력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3.31 20:36  수정 2026.03.31 20:37


홍명보 감독.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총력전을 예고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그래도 스리백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2위)은 다음달 1일(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A매치 평가전 무대에서 오스트리아(피파랭킹 25위)와 격돌한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제출해야 하는 최종 엔트리 발표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지난달 29일 영국서 코트디부아르에 0-4 대패했다. 코트디부아르는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피파랭킹 60위)에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라 이날의 패배는 더욱 아팠다.


이에 홍명보호는 오스트리아전에서 손흥민·이강인·이재성 등 핵심 선수들을 선발 기용할 예정이다. 말 그대로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홍 감독은 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그 선수들(손흥민, 이강인 등)은 선발로 뛸 수 없는 상태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모든 선수가 다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패배의 원인이 됐던 스리백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이틀 전 경기하고 새로운 것들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선수들의 회복력 문제도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전술을 갑자기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부족한 점들을 보완할 것“이라며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스리백 전술 가동을 시사했다.


홍 감독은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센터백 3명을 최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더 라인의 좌우 윙백이 공수를 오가는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홍명보호 스리백은 수비 숫자에서만 앞설 뿐 공간을 차지하지 못했다. 역습에 조직적인 대응도 하지 못했고, 윙백들의 공수 전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덴마크 또는 체코)와의 맞대결을 대비한 평가전이다. 홍 감독은 오스트리아 전력에 대해서는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압박이 특징이며,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이자 오스트리아 대표팀 주장인 다비드 알라바는 종아리 부상 중 대표팀에 소집, 한국전 결장이 유력하다.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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