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비 알론소…레알 이적 무산?

김태완 넷포터

입력 2009.07.28 17:32  수정

베니테즈 "알론소 거취, 본인 선택"

< BBC > 알론소 이적루머 소강상태

< BBC >는 베니테즈 감독의 최근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측이 지난 몇 일간 침묵으로 일관해온 것과 무관치 않으며, 사실상 알론소(사진)의 잔류를 낙관한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중견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28)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영국 < BBC > 인터넷판 '몬데이 가십'은 리버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말을 빌려 "알론소의 향후 거취는 본인이 결정할 일만 남았다"며 난무했던 이적루머가 소강상태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27일(현지시간) 리버풀의 동남아 투어의 일환으로 벌어진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통해 프리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름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뉴 갈락티코' 광풍에 휩싸인 바 있어 알폰소 등장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알론소의 이탈을 철저히 막아온 베니테즈 감독은 "알론소의 거취는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지난 두 달 동안 그의 이적을 두고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괴롭혀왔다"면서 "이제는 나도 물어봐야할 입장"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 BBC >는 베니테즈 감독이 알론소 잔류문제와 관련해 한 발 뒤로 물러선 것은, 레알 마드리드측이 지난 며칠 간 침묵으로 일관해온 것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베니테즈 감독의 최근 발언이 사실상 알론소의 잔류를 낙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베니테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어떠한 얘기도 나눈 적이 없고, 알론소 역시 우리의 뜻을 잘 알고 있다"며 은근히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던 가레스 배리(28·맨체스터시티)를 끝내 놓친 바 있어, 사인할 때까지는 경계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일리안 = 김태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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