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머피, 심장마비로 사망..커쳐 로한 등 애도물결

입력 2009.12.21 10:12  수정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브리트니 머피의 모습.

할리우드 스타 브리트니 머피(32)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COM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LA 소방당국이 머피의 자택에서 걸려온 남편의 응급 전화를 받고 출동, 그녀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오전 10시 4분경 끝내 사망했다.

머피의 어머니가 샤워 도중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딸을 처음 발견했고, 구조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그녀의 심박은 완전히 정지된 상태였다고.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계속 응급조취를 취했지만 머피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살 때부터 활동을 시작한 머피는 영화 <클루리스>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신시티> <러브&트러블>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특히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에서 호흡 맞춘 애쉬튼 커쳐와 열애설로 주목 받았으며, 지난 2007년 영화감독 사이먼 몬잭과 결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할리우드 스타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한때 연인 사이었던 애쉬튼 커쳐는 "오늘 세상이 한줄기 빛을 잃었다. 머피의 가족과 그녀의 남편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 친분이 있던 린제이 로한도 "그녀는 훌륭한 재능과 아름다운 영혼을 지녔다"며 "그녀가 사랑한 모든 것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그녀가 편하게 잠들길 바란다"고 추도했다.

제시카 심슨 역시 "머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다. 그녀의 미소는 전염성이 강했다"며 "머피와 그녀의 가족을 위한 내 기도가 항상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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