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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브라 등 ‘박지성 절친’ 힘 모은다


입력 2013.06.22 21:41 수정 2013.06.22 23: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23일 중국 상하이서 '2013 아시안드림컵 자선 축구경기' 개최

에브라-이청용-기성용 등 축구스타 비롯해 연예인들도 참가

박지성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등 ‘박지성 절친’들이 이번에도 힘을 모은다.

박지성(31)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2013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경기’가 23일 오후 4시 상하이 훙커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2002년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이었던 판즈이가 이끄는 상하이 올스타팀.

최근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로 큰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은 22일 중국 상해 르네상스 호텔서 열린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경기 기자회견에서 "즐겁고 뜻 깊은 대회를 중국서 치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 드림컵은 동남아시아 축구교육환경 개선 및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심어주고 후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 경기로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2011년 베트남에서 시작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안 드림컵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함께 활약했던 ‘절친’이자 정상급 수비수 에브라를 비롯해 국가대표팀에서 투지를 불살랐던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축구 스타들은 물론 ‘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SBS 런닝맨 멤버들도 함께 한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XO-M의 시우민과 한류스타 샤이니의 민호도 한국 대표팀 선수로 참가한다. 루한은 중국 대표팀 선수로 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장에 함께 들어선 에브라는 “박지성과 함께 유소년 축구센터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 박지성은 내 좋은 친구인 만큼 그가 하는 일에 모두 참가하고 싶다"며 뜨거운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답게 수익금 전액은 지난 4월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지역에 기부한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구자철은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박지성에게 “먼저 갑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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