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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 원 세차 "500만원만 깎아 주세요? 응?"


입력 2013.06.28 11:40 수정 2013.06.28 13:13        스팟뉴스팀
스코틀랜드 한 세차 업체에 자동차 한대 세차 가격이 1억7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Odditycentral 보도화면 캡처

세차 비용을 아끼기 위해 주차장에서 직접 하기도 한다. 또 기름을 넣으면 주는 쿠폰을 모아 세차를 하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세차는 가격이 1억7000만원이다. 세차를 하면 자동차를 준다는 우스갯소리가 아닌, 오직 세차 가격만 1억7000만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세차 가격이다.

한 번 세차에 1억7000만원인 업체는 스코틀랜드의 한 세차 업체다. 자신보다 차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역대 최고가 세차 서비스를 내놓은 것. 실제 1년에 3명 정도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자동차 3대만 닦고, 연매출 5억원을 넘기는 것.

이 업체는 가격만큼이나 서비스도 남다르다고 주장한다. 자동차를 한 대를 닦는데 최고 한 달까지 걸린다고 하니 그냥 세차는 아닌 것 같다.

쓰는 재료도 일반 세차 재료와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자나무 중에 하나에서 원료로 하는 최상급의 카르나우바 왁스를 이용해 차량을 닦는다고 한다. 이 재료 가격만 1억을 넘는다.

한편 '1억 7천만 원 세차'를 본 네티즌은 "오늘 세차했는데 비는 오고...", "제가 반짝반짝 닦아 드리겠습니다. 경쟁업체보다 50% 싼 8500만원에 모시겠습니다", "저 가격이면 세차도 AS 될 듯..."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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