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손자상 슬픔 속에서도 꿋꿋이 촬영 임해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08.06 16:00  수정 2013.08.20 11:36
한진희 ⓒ KBS

배우 한진희(65)가 손자상으로 슬픔에 잠겼다.

한진희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두 여자의 방’ 관계자는 “6일 오전 드라마 세트 촬영 중이던 한진희의 손자(7)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희는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촬영을 마친 후 장례식장에 가려 했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중간에 양해를 구한 뒤 촬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전 일찍 진행된 촬영은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너무 갑작스런 소식으로 모두 할 말을 잃었다”며 “한진희도 손자를 잃은 슬픔에 망연자실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작스런 비보로 충격이 컸을 거 같다” “빨리 슬픔을 딛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촬영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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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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