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과 출국 “앞으로 중추적 역할 하고파”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3.10.17 14:31  수정 2013.10.17 16:30

6개월 만에 대표팀 합류, 브라질-말리전 소화

"월드컵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은 개최국 브라질"

대표팀 합류 후 영국으로 떠난 기성용. ⓒ 연합뉴스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브라질전과 말리전 일정을 소화한 기성용(24·선덜랜드)이 부인 한혜진과 함께 영국으로 출국했다.

기성용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선수들과 팀이 좋아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이어 대표팀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제 막내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팀에 경험적인 부문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선수들에게 나눠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팀 내 중추적 역할을 하고픈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동료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감독님께서도 뭘 원하고 요구할 지를 잘 알고 있어서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선수들도 더 열심히 하고 책임감을 갖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성용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로 브라질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최대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게 수준일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월드컵에서 피하고 싶은 팀을 굳이 꼽자면 개최국이자 홈팀인 브라질을 꼽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출국장에 아내인 탤런트 한혜진과 모습을 드러낸 기성용은 "유럽에 혼자 있을 때 힘들었는데 옆에 함께 있으니 큰 힘이 되고 안정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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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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