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인하로 사상 최저치…경기부양 가능할까?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08 11:40  수정 2013.11.08 11:46

일각에선 금리인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 나와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를 한단계 더 낮췄다. SBS 뉴스 화면캡처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로 인하했다. 이는 지난 5월에 결정된 현행 0.5%에서 반 토막이 난 수치다. 이같이 ECB가 사상 최저 수준이던 금리를 6개월 만에 한 단계 더 낮춘 것은 유럽 전체의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은 현재 물가가 오르지 않는 동시에 경기침체 현상도 계속되는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물가상승률은 0.7%를 기록해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ECB는 금리를 인하시켜 시중에 돈을 푸는 방법으로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럽이)18개월에 걸친 침체에서 빠져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속도가 더뎌 금리 인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인하 만으로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와 시간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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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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